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제금융기구 11곳, 국내서 채용…41개 면접 자리 열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충남대·한국외대서 3일간 채용 설명회 진행
한국인 대상 면접 27개…JPO·인턴 기회 확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구 11곳이 국내 대학 캠퍼스에서 채용 설명회와 면접을 진행했다. 사전 심사를 거친 41개 면접 자리가 열렸고, 이 가운데 27개는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제17회 국제금융기구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시작돼 매년 이어진 행사로, 우리 청년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문지성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금융기구 내 한국 인재의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며, 초급전문가(JPO) 파견을 넓히고 채용 가이드북과 맞춤형 취업 정보 알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외국어·소통 역량과 차별화된 전문성 강화도 당부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사진=뉴스핌DB]

자크 에장그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인사 부총재는 한국의 기여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인재들과 함께 일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동안 한국인들의 주요한 진출 경로였던 YPP(Young Professionals Program) 채용이 진행 중임을 언급하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합동 발표 세션에는 김현정 녹색기후기금(GCF) 인사조직문화국장과 한나 미들리-로버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인사국장이 참여해 각 기관의 비전과 채용 절차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인 직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준비 과정과 현지 근무의 장단점 등 현실 정보를 소개했다.

12일에는 서류 통과자를 대상으로 기구별 면접과 일대일 컨설팅이 진행됐다. 총 41개 자리 가운데 한국인 대상 27개 면접은 내년 중 채용을 앞두고 있다. 구성은 ▲세계은행 컨설턴트 1명·인턴 15명 ▲EBRD 초급전문가(JPO) 6명 ▲GCF 인턴 5명이다. 다른 기구들도 글로벌 채용 직위를 두고 한국 인재 면접을 보거나 모의면접 형태의 일대일 설팅을 제공했다.

기재부의 지원 제도와 국제금융기구 채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제금융기구 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재부는 "이번 채용 설명회를 통해 우리 우수한 인재들의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제고되고,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인재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