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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디즈니 10% 하락...유튜브TV 분쟁 장기화 경고

기사입력 : 2025년11월14일 02:11

최종수정 : 2025년11월14일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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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 13일자 로이터 기사(Disney warns of potentially long distribution dispute with YouTube TV, shares fall)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월트 디즈니(종목코드: DIS)가 자사 TV 채널의 유튜브TV 송출과 관련해 장기화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전통 TV 사업의 부진한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며 13일 장 초반 디즈니 주가를 104.91달러까지, 전일 종가 대비 10.06% 하락시켰다.

디즈니 플러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디즈니는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트리밍과 테마파크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케이블 부문의 약세로 인해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휴 존스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고려해 회사의 재무 전망에 이를 반영한 '헤지'를 구축해두었다고 밝혔다.

디즈니의 방송 채널들이 지난 10월 30일 미국 내 1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유료 TV 서비스 유튜브TV에서 사라졌다. 이는 알파벳 산하 유튜브TV와 대형 미디어 기업 간의 최신 송출권 분쟁으로, 앞서 NBC유니버설도 올해 초 유사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모간스탠리 분석가들은 유튜브TV에서 디즈니 채널이 14일간 중단될 경우 약 6000만 달러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긴장된 협상은 유튜브TV의 빠른 성장과 구글의 막대한 자금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미디어 기업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제안한 계약 조건은 이미 다른 대형 유통사들이 수용한 조건과 같거나 더 낫다"며 "채널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우리가 제공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튜브와 알파벳 모두 우리 콘텐츠의 가치를 다른 어떤 공급자보다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대기업 디즈니는 2026회계연도를 앞두고 배당금을 50% 인상하고 자사주 매입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디즈니는 9월 말 종료된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주당 조정 순이익 1.1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수치지만, 시장 평균 전망치(LSEG 기준)보다 6센트 높은 수준이다.

테마파크 부문은 미국 내 크루즈 사업 확대와 디즈니랜드 파리의 성장에 힘입어 수익이 증가했다. 스트리밍 부문에서는 39% 급증한 3억5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디즈니+와 훌루 가입자는 분기 중 1250만 명이 늘어나 총 1억9600만 명에 도달했다.

존스턴 CF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케이블 및 브로드밴드 업체 차터 커뮤니케이션스와의 신규 유통 계약이 신규 스트리밍 고객 유입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이번 분기 중 박스오피스 히트작 '릴로와 스티치'를 디즈니+에 공개했으며, 출시 후 첫 5일간 143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전통적인 방송 및 케이블 TV 산업 전반의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 테마파크 어트랙션과 크루즈 선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유치를 위한 전략을 강화해왔다.

아이거 CEO는 2022년 디즈니로 복귀한 이후 강도 높은 비용 절감 조치를 단행했다. 그의 현 임기는 2026년 말까지이며, 디즈니는 내년 초 아이거의 후임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13일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TV 송출 수익과 광고 매출의 지속적인 감소세를 반영했지만, 향후 2년간의 실적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회사는 2026회계연도에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기존 전망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또한 2027회계연도에도 두 자릿수 EPS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주당 배당금을 기존 1달러에서 1.50달러로 인상하고, 2026회계연도 자사주 매입 규모를 70억 달러로 두 배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분기 디즈니의 매출은 225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시장 전망치인 227억5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디즈니의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올해 개봉한 영화들이 전년도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 2'와 '데드풀 & 울버린'의 성과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3분의 1 이상 감소한 6억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TV 부문 역시 21% 감소한 3억9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스포츠 채널 ESPN의 수익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테마파크를 포함한 경험 부문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8억80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디즈니 크루즈 선박의 승객 이용일 수 증가가 일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이거 CEO는 성명에서 "올해는 창의성과 브랜드 자산의 가치를 활용해 회사를 강화하고, 직접 소비자 대상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또 하나의 진보된 해였다"고 밝혔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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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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