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특검 출석해 7시간 조사 진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14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는 11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요구한 구치소 방문 조사를 특검팀이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 |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9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약 7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특검팀은 채해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질문했고 윤 전 대통령은 진술거부권을 사용하지 않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1차 소환에서 수사외압 의혹 조사를 마무리한 특검팀은 오는 16일 구치소 방문 조사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도피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