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화재로 중단된 대전센터 복구 완료
행안부, 대구 잔여 13개 시스템 연말 복구 목표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대전센터 내 모든 행정정보시스템이 49일 만에 복구됐다.
행정안전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표홈페이지를 마지막으로 대전센터 내 모든 시스템의 복구가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이달 20일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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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길동기자=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06 gdlee@newspim.com |
복구된 시스템 현황은 대전센터가 관리하는 693개와 대구센터에서 복구된 3개를 포함한 696개로, 복구율은 98.2%를 기록했다. 등급별 시스템 복구율은 ▲1등급 40개 중 40개(100%) ▲2등급 68개 중 67개(98.5%) ▲3등급 261개 중 257개(98.5%) ▲4등급 340개 중 332개(97.6%)이다.
앞서 정부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행정처분시스템, 소방청의 소방장비통합관리, 행안부의 모바일전자정부시스템 등 1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했다. 이 중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통합계정관리시스템, 행안부의 대표홈페이지·대표홈페이지_VOD 등 3개가 복구돼 13개의 시스템이 남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대전센터 복구가 완료된 만큼, 대구센터로 이전해서 복구하는 잔여 13개 시스템도 연말까지 목표로 조속히 복구를 진행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