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수익금, 명품 소비로 대부분 탕진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중고거래 사기로 수천만원을 챙긴 2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공범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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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이들은 지난 7~8월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 허위 판매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170여명에게 약 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의류·공구 등 생활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대금이 이체되면 연락을 끊었다.
이들은 필리핀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범죄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범죄 수익금은 도박, 명품 소비 등으로 대부분 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공모자로 지목된 남성 2명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