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사상품 20%·행사상품 5% 할인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4차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18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안경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마지막 접수다. 24일에 마감된다.
이 사업은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2012년 1월1일 이후 출생) 어린이에게 시력검사와 함께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 |
|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포스터=서울시] |
올해는 세 차례 접수에서 1만298명이 신청, 지난해에 이어 두 해 연속 만 명 이상이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4차 신청에서는 4개의 안경업체와 협력해 총 1402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할인은 비행사상품에 대해 20%, 행사상품에 대해 5% 추가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두 번째 접수부터 해치 캐릭터로 디자인된 '서울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참여업체' 인증 스티커를 배포, 시민들이 참여 매장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청은 18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진행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은 인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 업체를 선택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의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할인쿠폰은 이달 28일 문자로 발송되며, 과거 신청 내역과 관계없이 신규 신청이 가능하나 업체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마채숙 여성가족실장은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로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눈 건강 지킴이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신청·접수에 많은 가정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