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데일리 이슈(11.19)] 美 특허 무효신청 규칙 개정, 디지털단지 200곳 건설, 베이징 3천곳 기술기업 육성, 위성항법 통합관리, 구글 제미나이3 공개

기사입력 : 2025년11월19일 08:46

최종수정 : 2025년11월19일 08: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1월 19일 오전 08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따르면, 11월 19일 중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이슈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정책·경제·산업별 주요 이슈

1. 중국, '美 특허 무효신청 규칙 개정'에 강력 대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미국 특허상표국(USPTO)이 특허 무효 신청의 투명성 규칙을 수정하고, 외국계 배경의 기업이 제기한 신청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 측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관련 규정을 수정한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번 미국의 조치는 지적재산권에 관한 국제적 의무를 위반한 것이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리에 대한 차별적 제한"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사태의 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 공신부, '디지털단지 200곳 건설' 로드맵 제시

공업정보화부(공신부) 판공청은 '고표준 디지털 산업단지 건설 지침서'를 발표하고 2027년까지 약 200곳의 고표준 디지털 단지를 구축하고, 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침서는 디지털 인프라 설비를 한층 더 완비한다는 목표 하에 5G-A(5G-Advanced∙5G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5.5G로도 불림), 10G(기가) 급의 광대역망 등 첨단 네트워크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식별·해석 시스템의 광범위한 응용을 통해 빠르고 보편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경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컴퓨팅파워(연산)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범용 연산, 지능형 연산, 초고성능 연산 등 다양한 유형의 연산 자원을 과학적으로 통합·조정하여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를 통해 연산 자원의 활용 효율성을 대폭 높이고, 디지털 경제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중국 베이징시가 2027년까지 3000곳의 기술기업과 일명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성∙정밀성∙특수성∙참신성)으로 대표되는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우수한 중소형 기업 600곳을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 베이징, '3천곳 과학기술형 기업 육성' 목표

중국 베이징시가 2027년까지 3000곳의 기술기업과 일명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성∙정밀성∙특수성∙참신성)으로 대표되는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우수한 중소형 기업 600곳을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베이징시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중대 과학기술 성과를 도출하고 실용화하기 위해 1000개의 협력 플랫폼과 5000건의 기술개발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3000곳의 과학기술형 기업과 600곳의 경쟁력 있는 과학기술 중소기업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다.

4. 전국 위성항법 측위 기준국 통합관리 시행 

중국 자연자원부는 18일 '위성항법 측위(지점의 위치를 결정하는 측량·위치결정 기술) 기준국 관리방안'을 발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위성항법 측위 기준국의 설치, 운영 및 유지 등 전 과정에 통합적이고 표준화된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위성항법 측위 기준국은 위성 신호를 장기간 연속적으로 관측하고, 관측 데이터를 통신설비를 통해 실시간 또는 예약 전송하는 지상 고정 관측소를 의미한다. 

현재 '전국 위성항법 측위 기준국 통합망'은 초창기 3363개에서 6951개로 확대됐으며, 일일 위치추적 서비스 제공 건수는 1000만 회를 넘는다.

제미나이 로고 이미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5. 구글 '제미나이3' 공개, AI 응용 테마 관심 지속

18일(현지시간)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 3를 공개했다. 제미나이3는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출시됐다.

구글 경영진은 제미나이3가 여러 평가 지표에서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블로그 글을 통해 이번 모델을 "가장 지능적인 모델"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구글은 이번 제미나이3 출시 첫날부터 핵심 서비스인 검색에 곧바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과거 제미나이 신모델이 출시된 이후 구글의 주요 제품에 탑재되기까지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렸던 것과 비교된다. 

최근 전면 무료로 개방되는 오픈소스 강점을 앞세운 알리바바(9988.HK)의 개인용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첸원(千問∙Qwen) 앱(APP)의 공개 베타 테스트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는 AI응용 테마주의 상승 랠리가 연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미나이3 출시로 시장의 관심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 = CATL 공식 홈페이지] CATL 배터리 응용 이미지.

◆ 중국증시 상장사 뉴스

① 닝더스다이(300750.SH) :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소량 양산 돌입 전망.

② 강소형통광전(600487.SH) : 중국과학원 야오젠취안(姚建銓) 원사가 이끄는 연구팀과 공식 협약을 맺고 광전자 산업 분야에서 연구 개발 및 산업화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

③ 립달신(605365.SH) : 실제 지배주주가 최근 최대 1.56%에 해당하는 회사 보유 주식 감축 계획을 밝히며, 향후 경영 구조 변동 가능성 시사.

④ 화특기체(688268.SH) : 신제품 3종(디실란, 브로민화수소, 삼염화붕소)에 대한 판매 계약이 이뤄지면서, 실질적인 수익 성과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힘.

⑤ 화하행복부동산(600340.SH):회생절차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뉴스에 최근 단기간 주가 급등. 회사 측은 가격 변동 및 단기 급등 리스크에 대한 경고 공지.  

⑥ 선혜기술(688155.SH) : 닝더스다이와 체결한 판매 계약 누적 금액이 총 7억9600만 위안에 육박했다고 밝힘.

⑦ 삼성전기(601567.SH) : 1억2500만 위안 규모의 국가전력망 프로젝트 예비 낙찰자로 선정됨.

⑧ 거린메이(002340.SZ) :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신제품이 톤(t)급 이상 출하됐다고 밝힘.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사진
SKT, '1인당 30만원' 배상안 거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제시한 '피해자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회사는 사고 이후 진행해 온 선제적 보상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분조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배상 조정안에 대해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불수락을 최종 결정했다. 내부에서는 조정안이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 온 보상 프로그램, 보안 강화,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조위는 앞서 조정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와 내부 관리계획 이행 등을 권고했다. 통신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정안이 전체 피해 추정치인 약 2300만명에게 동일하게 확대 적용될 경우 배상 규모가 최대 7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불수락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여상원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 상대, 유심 해킹 피해자 250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 위자료 지급 집단소송 접수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SK텔레콤의 거부로 조정은 성립하지 않게 됐으며, 신청인들은 개별 민사소송으로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피해자 약 9000명이 제기한 1인당 50만원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며, 첫 변론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의 조정안 수락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단과의 티타임에서 "답을 아직 받지 않았다. 회신이 오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다"며 "현행 법상 기한 내 답변이 없을 경우 수락 간주제가 적용된다. 기한 내 답변이 오지 않으면 수락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법에 정해진 절차"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20 1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