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에 사는 75세 이상 노인들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정책 '아이 실버패스'를 내년 7월 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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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아이 실버 패스 이미지 [이미지=인천시] |
시는 조례 제정과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75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할 교통카드를 제작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지하철 무임 카드인 '시니어 프리패스'를 가칭 '아이 실버패스'로 변경해 카드 한장으로 인천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무료로 이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아이 실버패스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75세 이상 노인 22만명이며 연간 170억원가량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정책이 고령층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교통복지의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