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물용 엘리베이터 수리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영덕수협 활어회센터 건물 1층에서 화물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던 A(55) 씨가 엘리베이터에 끼였다.
신고를 받은 경북 소방 당국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A 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A 씨는 이날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던 중 갑자기 낙하한 승강기에 끼여 참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A 씨는 현장에서 혼자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는 해당 건물 2~4층 식당으로 식자재 등을 운반하는 승강기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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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덕소방서[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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