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26일 '제2기 119현장자문단' 첫 회의 개최
현장 의견·정책 반영해 안전 소방환경 구축 논의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소방청이 내년도 소방정책 및 연구개발(R&D)에 현장 의견 반영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소방청은 지난 26일 '제2기 119현장자문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2기 119현장자문단은 기획·대응·예방·장비 등 4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소방청과 현장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제언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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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제2기 119현장자문단' 전체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2025.11.27 lahbj11@newspim.com |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주요 소방정책 추진 방향'과 '소방 연구개발(R&D) 현황 및 중장기 로드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자문단원들은 소방청의 R&D 계획을 공유하고 소방 기술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소방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를 바탕으로, 기술 기반 소방 서비스 고도화와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소방정책과 연구개발 로드맵에 반영돼, 안전하고 효율적인 소방서비스 제공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소방정책과 소방 R&D의 방향을 현장과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119현장자문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생명을 존중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소방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