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스피,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에 상방 흐름 유지" [모닝 리포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8일 키움증권은 미국 증시 휴장으로 글로벌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상방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 속에 혼조로 마감했고, 국내는 인공지능(AI) 기술주 강세와 수급 회복이 지속되며 지수 하단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하면서 거래량이 급감했지만, 유럽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와 우크라이나 협상 기대감이 유지되며 시장이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며 "국내 역시 AI 심리 회복과 연준 완화 기조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 탄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코스피는 0.06% 상승, 코스닥은 0.31% 상승으로 마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코스피가 19.9% 급등한 뒤 11월에는 숨 고르기 구간에 들어섰지만 조정 폭은 제한적이었다. 세계 주요 지수도 11월 들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0.1%, S&P500 –0.4%, 상해종합 –2.3%, 대만 가권 –2.9%, 코스피 –3.6%, 니케이 –5.4% 순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이 연구원은 "11월 글로벌 증시 조정은 금리 인하 기대 후퇴와 AI 업종 조정 영향이 컸다"며 "다만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AI 심리 개선과 기술주 중심 반등이 나타나 국면 전환 가능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증시는 주요국 대비 이익 전망 개선폭이 가장 컸다. 11월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은 코스피 +6.3%
나스닥 (+4.8%), 니케이 (+3.5%), 대만 (+3.3%), S&P500 (+1.8%), 유로스톡스50 (+1.0%), 상해종합 (+0.8%) 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빠른 이익 상향으로 코스피 선행 PER은 10.1배로 낮아져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개선 조짐이 포착됐다. 반도체 업종 외국인 순매수는 최근 –5.2조원에서 –2.5조원, –2.2조원, +96억원으로 4주 연속 개선됐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남아 있지만,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가 확인되고 있어 외국인 매수 전환 가능성이 있다"며 "12월 FOMC 이전의 변동성 구간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