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1000억 돌파, 올해 1600억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친환경자동차 전문기업 티에스모스트는 2025년 벤처천억기업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지난달 2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을 진행했다. 벤처기업협회는 매년 매출액 천억 이상의 벤처기업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115개사를 선정했다.
회사에 따르면 티에스모스트는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벤처천억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올해 1600억 원, 내년 1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중장기 목표로는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판매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측하며, 2030년에는 전기차 성장 속도와 맞물려 최소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 |
| 벤처천억기업 기념식 김성준 티에스모스트 대표(가운데)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사진=티에스모스트] |
특히 티에스모스트는 매년 40%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한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이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티에스모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침체로 성장 속도가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 신기술 개발 역량, 고객사와의 강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올해에는 5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실적 회복이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글로벌 친환경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확장 속도에 발맞춰 해외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에스모스트는 향후 글로벌 친환경차 부품시장과 ESS 분야에서의 유기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