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티에스모스트는 비에스테크닉스와 배터리팩 모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사업, ESS 배터리 사업, 친환경 부품 소재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팩 모듈에 대한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티에스모스트는 업력 50년 이상의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회사인 태성전장에서 지난 2014년 분리돼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팩의 버스바(Busbar)와 AAF 엑츄레이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4년에는 이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벤처창업진흥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친환경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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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에스모스트와 비에스테크닉스 업무협약식. [사진=티에스모스트] |
비에스테크닉스는 전자·전기·제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소재·부품·장비를 모두 아우르는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최근에는 친환경 접합기술 분야에서 신기술(NET) 인증과 첨단부품 인증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조성진 티에스모스트 대표이사는 "당사의 50년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된 제조역량과 비에스테크닉스의 기술 개발 역량이 상호 시너지를 일으키어 배터리팩 모듈에서 타 국가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양산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친환경차 및 ESS 사업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준식 비에스테크닉스 대표이사는 "티에스모스트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국내 친환경차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확대 및 소재, ESS 버스바(Busbar) 사업에서도 협력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