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자체 핵무장 불가능…우라늄 농축 문제 막힐 수 있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치권서 무책임한 이야기 나오지 않게 해야"
외교장관 "핵확산금지 조약 탈퇴, 제2의 북한 될 것"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정치권에서 핵무장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신경써 달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52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우라늄 농축과 핵 재처리 문제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미국 내에서 아주 깔끔하게 진척이 잘 안되는 측면이 있다"며 "미국 내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는데 그 이유가 핵무장 우려 때문 아니냐"고 물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에 "그간 정치권에서 자체적으로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쭉 나왔기에 (미국 측에서) 거기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게 확실하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무위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KTV]

이 대통령은 "만약에 핵무장을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미국이나 국제사회의 동의를 받는 게 불가능하지 않느냐"며 "그러면 국제적인 제재와 경제적 제재가 뒤따르는데, 우리가 견뎌낼  수 있나"라고 물었다.

조 장관은 "없다. 그러면 핵확산금지조약(NPT)를 탈퇴해야 해서 제2의 북한이 된다"고 잘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하는데, 문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라며 "불가능한 주장 때문에 핵 재처리나 우라늄 농축같은 중요한 문제가 막힐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제재 없이 핵 무장을 하고 경제 발전도 이뤄내면 얼마나 좋겠느냐"면서도 "그러나 현실은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특히 정치권에서 그런 무책임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외교부가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사진
내란전담재판부법,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5.12.23 mironj19@newspim.com   2025-12-23 12: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