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서울 접근성 개선…내년 추가 노선 확대 예정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혁신도시 주민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앞 고속버스 중간정류소를 신설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관련 법령 개정으로 노선별 최대 2곳까지 중간 정차가 가능해진 점을 활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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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심평원 앞 고속버스 중간정류소 개통.[사진=원주시] 2025.12.02 onemoregive@newspim.com |
신설된 중간정류소는 원주 혁신도시에서 출발해 심평원과 원주기업도시를 거쳐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향하는 노선에 추가됐다. 평일 첫차는 오전 6시 13분, 주말 첫차는 오전 6시 33분에 심평원에 정차하며 막차는 월~목요일 오후 8시 33분, 금~일요일 오후 9시 3분에 정차한다.
원주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냉난방과 CCTV 등 편의시설을 갖춘 쉘터를 조성했다. 이번 중간정류소 설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의와 원주시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실현됐다.
원주시는 내년에 서울과 원주를 오가는 다른 2개 노선에도 자감교사거리와 만대사거리에 중간정류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원주 혁신도시는 강원권 교통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중간정류소 추가로 혁신도시 주민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교통 편의와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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