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소방서는 지난 2일 재난취약대상의 안전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요양타운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송추요양타운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규모인 16개 요양시설이 밀집하고 약 1000여 명의 거동불편자가 상주하는 지역으로, 재난 발생시 대응 난이도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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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소방서, 전국 최초 '요양타운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개최[사진=양주소방서] 2025.12.03 sinnews7@newspim.com |
이러한 지역 특성에 따라 안전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번 발대는 이를 반영한 국내 최초의 요양타운 특화 의용소방대 모델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송추요양타운 전문의용소방대는 간호사·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 시설 내 전문 인력이 중심이 돼, 실제 상황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의용소방대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발대식과 함께 지역 특성에 따른 안전 인프라 보강을 완료했다. 전 호실에 재실 알림판을 설치해 거동불편자 구조 체계를 보완하고,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를 신규 확충해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등 자체 대응형 재난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이번 송추요양타운 전문의용소방대 발대는 재난취약대상을 보호하기 위한 특화된 자체 대응형 관리체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더 안전한 양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추요양타운 전문의용소방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 실전성을 강화한 소방훈련 ▲체계적인 응급처치 전문교육 ▲지역사회 협력 활동 확대 등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안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sinnews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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