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예술단 공연·도서관 축제·미술관 전시 등 풍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청주시립예술단의 감동적인 공연을 비롯해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풍성한 체험과 전시가 이어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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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사진=청주시] 2025.12.03 baek3413@newspim.com |
◇ 시립 예술단, 연말 공연 릴레이로 감동 선사
12월 한 달 동안 청주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진다.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주시립합창단 제84회 정기연주회 '겨울 앤 음악극'은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합창과 뮤지컬 명곡을 선보인다.
11일에는 청주시립국악단이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세계 음악과 한국 음악이 어우러진 '도약' 공연을 개최한다.
18일에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베토벤의 명곡들로 구성된 'Goodbye 2025 - 베토벤, 위대한 피날레!'를 연주한다.
18일부터 21일까지는 청주시립무용단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도로시의 환상대모험'이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 가족과 함께하는 도서관·박물관 행사 풍성
가족 단위 문화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오창호수도서관은 5일부터 6일까지 '겨울 가족 독서 축제'를 열어 그림책 기반 몸놀이 특강, 해설이 있는 음악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상당도서관 재개관 기념 행사(18일), 오송·청주시립도서관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20~21일) 등도 진행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일 '겨울맞이 행사'를 개최해 동짓날 부적 만들기, 동지 음식 시식, 크리스마스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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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미술관 기획전 '플라스틱 다큐멘터리.[사진=청주시] 2025.12.03 baek3413@newspim.com |
◇ 다채로운 전시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2026년 2월 18일까지 기획전 '어차피 이정표대로 가도 거긴 안 나와'가 열린다. 6인의 작가가 자연, 일상, 사회와 개인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대청호미술관은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플라스틱 다큐멘터리' 기획전(2026년 3월 8일까지), 청주 미술 창작 스튜디오에서는 입주 작가 개인전이 12월 10일과 18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다.
청주가 유네스코 공예 창의 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문화 제조 창에서는 유리 공예 특별전 '유리;시 Glass: Poetry, Time, Place'(2026년 1월 25일까지)와 공예 스튜디오 입주 작가전 '온기: 겹쳐지고 흩어지는'(12월 21일까지)이 동시에 개막했다.
국내외 28팀의 작가가 유리, 금속, 도자, 섬유, 옻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청주시 관계자는 "연말 문화 행사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이 문화로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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