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기부금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
올해 15개사 22억원 지원 결정, 소상공인 솔루션 기업 다수 선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2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의 성과를 발표하며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
|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데모데이에 참가한 15개 ESG스타트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2025.12.03 dedanhi@newspim.com |
이번 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로, 사회·환경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ESG스타트업에 필요한 자본을 지원하고 사업 확장 및 후속투자 유치를 돕고 있다. 이 그룹은 2022년부터 매년 추가 재원을 투입하여 누적 투자기업 52개사, 누적 투자금액 90억5000만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 61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신규 투자 대상을 늘렸으며, 두 차례의 공고에 232개 기업이 신청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류 심사, 현장 실사, 투자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15개사를 선정하고 총 22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데모데이 행사에는 최종 선정된 기업의 후속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이들은 IR 발표, 라운드 테이블, 기업 홍보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 솔루션 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매장음악 서비스와 오디오 광고를 결합한 플랫폼 '써티블랙',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트브릭', 로봇·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매장 자동화를 지원하는 '헬퍼로보틱스'가 이에 해당한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2022년 사업 시작 이후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매년 신청 기업 수가 늘어 올해 역대 최다인 232개사가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초기 스타트업에게 모험자본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ESG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소셜 벤처 유니버시티', 사회혁신기업과의 인턴십 연결 프로그램과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등 다양한 사회가치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ESG 경영을 확산에 힘쓰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