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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개인 투자자, 시장 반등에 2개월 동안 3.8조원어치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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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장 상승 시 순매도, 하락 시 순매수 움직임 뚜렷해져...투자 전략 변화 반영
과대평가된 포지션 청산, 상장 뒤 주식 매도 등도 개인 투자자 자금 흐름에 영향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 3일(현지시각)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주식에 투자하는 인도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매수 후 보유 전략에서 벗어나 정보에 기반한 단기 포지셔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인도 증시가 급등했던 지난 두 달(10~11월) 동안 인도 개인 투자자들은 뮤추얼 펀드를 통한 간접 매수를 지속하면서도 현물 시장에서는 순매도세를 보였다.

인도 개인 투자자들은 10월과 11월에 걸쳐 2340억 5000만 루피(약 3조 8267억 원) 상당의 주식을 매도했다.

10월, 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 지수는 4.5% 상승했고, 중형주 위주의 니프티 미드캡100 지수와 소형주 중심의 니프티 스몰캡100 지수는 각각 5.8%, 4.7% 올랐다. 11월에는 니프티50 지수와 미드캡100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스몰캡100 지수는 3%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벤치마크 지수가 상승하면 순매도자로 전환하고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는 순매수자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뮤추얼 펀드가 주도하는 국내 기관 투자자(DII)의 지속적인 유입과 대조적으로, 보험사와 연기금 같은 DII는 개인 투자자들의 정기 투자(SIP), 보험료, 장기 퇴직연금 상품 등을 통해 개인 저축을 주식 시장에 꾸준히 투입하고 있다.

이퀴노믹스(Equinomics) 설립자 G 초칼링감(G. Chokkalingam)은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투자에 더욱 현명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초칼링감은 "역사적으로 강세장에서는 자금의 흐름이 증가하고 하락장에서는 반대로 움직였다"며 "최근의 변화가 나타나게 된 한 가지 이유는 중소형주가 3년 만에 상승세가 꺾였던 이전 사이클과 달리 5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또한, 최근의 시장 조정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하고, 조정 후 빠르게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 설치된 TV 스크린 [사진=블룸버그통신]

일부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내거나 과대평가된 포지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도에 나섰다고 분석한다.

HDFC 증권의 전 리테일 리서치 책임자였던 디팍 자사니는 "개인 투자자들이 고평가된 주식을 매수한 경우, 시장이 활황을 보일 때 소액의 손실이나 소액의 이익을 남기고 매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또한 가치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판단되거나 개인적으로 유동성이 필요할 때 장기 보유 종목을 매도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자사니는 상장 이후 기존 주주들이 주식 보유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는 행위가 소매 투자자들의 매도 거래량 데이터를 부풀린다고도 짚었다.

자사니는 "상장 후 첫 며칠 동안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는데, 이는 개인 매도로 집계된다. 기업공개(IPO) 청약은 매수 포지션에 반영되지 않는다"며 "게다가 최근 뉴스는 일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어 직접 투자를 줄이고 뮤추얼 펀드로 눈을 돌리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와 뮤추얼펀드의 자금 흐름 수치가 실제 시장 행동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시장이 상승하는 시기에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이 나타날 때, 이것이 단순한 전술적 판단이 아니라 재정적 어려움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

독립 주식 분석가 암바리시 발리가는 "우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주식과 뮤추얼 펀드에 동일하게 투자한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며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는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는 비중이 매우 낮을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발리가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수익을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지난 3~4개월 동안 시장은 상승했지만 많은 개별 포트폴리오는 계속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차익을 실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손실을 볼 때는 손실이 나는 포지션을 유지하고 수익이 나는 포지션은 매도하며 신규 투자는 피한다"고 발리가는 지적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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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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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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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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