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블랙핑크, 청하, 화사 이어 해외 뮤지션과 듀엣 결성
'데뷔 도합 49년 차' 박기영&KCM의 극한 음악 여행기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박기영과 KCM이 해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도전한다. 2026년 봄 첫 방송을 앞둔 KBS '바다 건너 듀엣'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아티스트 박기영과 KCM이 각기 다른 문화권으로 떠나 정해진 시간 안에 현지 뮤지션과 듀엣을 결성하는 프로젝트를 펼친다. 두 사람은 각각 현지의 유명 뮤지션과 한 팀이 되어, 듀엣곡 제작부터 게릴라 콘서트 개최까지 함께하며 음악적 하모니를 찾아가는 '해외 스타와 K-팝 스타의 극한 음악 여행기'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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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바다 건너 듀엣'에 출연하는 가수 박기영. [사진 = 소속사] 2025.12.08 oks34@newspim.com |
K-팝의 위상이 높아지며 로제와 브루노 마스, BTS와 콜드플레이, 청하와 크리스토퍼, 화사와 두아 리파까지 해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로제의 'APT'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은 빌보드 차트 석권에 이어, 내년 초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K-팝의 달라진 위상과 넓어진 영향력을 방증했다.
이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박기영과 '감성 파워 보컬리스트' KCM이 직접 글로벌 무대에 뛰어든다. 데뷔 28년 차인 박기영은 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감정선을 모두 갖춘 완성형 아티스트로, 낯선 해외 환경에서 음악에 완벽을 추구하는 그가 어떤 새로운 음악적 자극을 발견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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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바다 건너 듀엣'에 출연하는 KCM. [사진 = 소속사] 2025.12.08 oks34@newspim.com |
특유의 호소력 있는 음색과 고음 역량으로 사랑받는 KCM 역시 어떤 해외 아티스트와 새로운 하모니를 완성하며 소름을 유발할지 기대를 모은다. 데뷔 도합 49년 차 실력파 보컬리스트 두 아티스트의 음악성과 KBS의 새로운 시도가 더해진 '바다 건너 듀엣'은 K-POP의 외연을 확장하고 그 다양성과 진정성을 세계로 넓혀가는 의미 있는 도전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대표 디바' 박기영과 '파워 감성 보컬리스트' KCM이 함께하는 극한 음악 여행기 '바다 건너 듀엣'은 2026년 봄 KBS 2TV와 KBS World 및 해외 방송사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oks3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