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 확대, 상생협력 약속
지역경제 활성화·사회적 책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이 한국남동발전㈜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6000만 달러 규모 신용장 개설로 안정적 연료 조달 기반을 마련했다.
BNK경남은행은 8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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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오른쪽 네번째)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강기윤 사장과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5.12.08 |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과 한국남동발전㈜ 강기윤 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발전용 연료 수입을 위한 6000만 달러(약 882억 원) 규모 신용장(LC) 개설을 시작으로 금융거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한 은행장은 "지역 대표 에너지 공기업과 금융기관이 동반성장하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남동발전의 미래 성장과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위해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윤 사장은 "공기업 지방 이전 목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으며, 지역 자금 유동성 확보가 핵심"이라며 "지역은행과 금융거래를 확대해 상생 금융을 실현하고 공기업의 지역사회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난달에도 한국남동발전㈜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0억 원 규모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금융 생태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 자금은 ESG 및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 지원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