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수기 선정 돌보미 직접 이야기 전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에이치더블유(H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0명의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 아이돌보미 및 이용 가족이 참석해 돌봄 우수사례를 나누고, 지난 한 해 동안의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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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10월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미디어월에서 성평등가족부 현판식에 참석해 제막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2025.10.01gdlee@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 20곳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및 캐릭터 공모전'에서 뽑힌 수상작 발표도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들은 ▲이용자 만족도 ▲서비스 관리 및 운영성과 ▲아이돌보미 확보와 활동 참여 등 여러 평가 기준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여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8월 선정된 수기 부문 대상 수상작 3편 발표와 함께 우수수기 작성 시민들이 직접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유진희 씨는 남성 한부모 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경험을 공유해 육아 자신감을 되찾은 사례, 박유진 씨는 아이돌봄서비스로 삶이 변화한 경험을 각각 이야기할 예정이다. 조숙희 씨는 사별 후 아이돌보미 활동을 통해 얻은 보람을 전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번 소통의 날을 계기로 아이돌보미와 관계자들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길 바란다"며 "아이돌봄 서비스가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성평등부는 아이돌봄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