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본청과 배재대학교 하워드기념관에서 교원 39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주배경학생들이 매년 증가하면서 출신 국가와 언어가 다양해지고 학교 현장에서의 학습·생활 적응 지원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는 학교 현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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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교육청 회의실에서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양성 직무연수가 진행됐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12.09 jongwon3454@newspim.com |
연수 과정은 다문화사회 이해와 교육정책 변화, 다문화이해교육 기획 전략, 이해교육 자료 개발 등 정책·이론 기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피드백, 다문화교육 컨설팅 실제, 이주배경학생 대상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 사례 중심 실습형 과정도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실제 학교 사례를 토대로 프로그램 구성, 상담, 진로 설계 등 즉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주배경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 다양성을 존중하고 실질적인 학습·생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교원의 전문성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각 학교가 보다 체계적으로 다문화교육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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