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올해 골목형상점가 4곳을 추가 지정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11월 쓰담길을 새로 지정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죽녹원 북문, 프로방스, 국수거리 일대를 잇따라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함으로써 총 5곳의 공식 상점가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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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담길. [사진=담양군] 2025.12.09 ej7648@newspim.com |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담양읍 중심시가지를 비롯해 담주리, 운교리, 학동리, 객사리 등 생활상권 전반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담양중앙 상점가는 약 4만㎡ 규모에 224개 점포가 밀집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쓰담길 48개, 죽녹원 북문 16개, 프로방스·국수거리 일대는 약 80개의 점포가 들어서 지역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군은 이번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추진해 군민과 관광객의 소비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상권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