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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출입 통제 [사진=뉴스핌 DB]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 있는 고등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소방 당국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4분께 미추홀구와 남동구의 고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소방청에 접수됐다. 협박 메일에는 발신인 정보나 메일 주소가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심야에 메일이 도착, 이들 학교에 대한 대피 조치 없이 수색을 했으나 폭발물을 비롯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소방 당국으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아 수신된 메일의 발신자를 추적하는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