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4회 연속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적용,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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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11 lbs0964@newspim.com |
진안군은 2017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0년 유효기간 연장,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 심사까지 통과해 2028년 11월 말까지 가족친화 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재인증에서 진안군은 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92.7점보다 훨씬 높은 98.4점을 기록하며 가족친화 행정 문화 조성에 대한 높은 노력을 입증했다.
특히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과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이상 사용 등 실질적인 가족친화 제도의 정착과 이용률이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근로자 건강지원제도 운영, 가족참여 프로그램, 가족 친화 직장 교육 실시, 민원 상담 치유, 가정의 날 운영, 장기근로 휴가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직원들이 체감하는 가족 친화 문화를 견고히 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과 일의 균형을 실현하고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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