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무역대표 "대법원이 막아도 플랜B로 2000억 달러 관세수입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해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판단하더라도, 미국 정부는 다른 수단을 통해 동일한 수준의 관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리어 대표는 워싱턴에서 열린 애틀랜틱카운슬 주최 행사에서 "1977년 제정된 IEEPA를 근거로 현재 약 2000억 달러의 관세 수입을 거두고 있는데, 대법원이 이를 무효화하더라도 다른 조치를 통해 같은 수준의 (관세) 수입을 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장기적으로는 미국 무역 규칙에 대해 의회가 새로운 입법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대법원이 하급심의 판단을 유지해 IEEPA 기반 관세가 위법으로 확정될 경우를 대비한 구체적인 대체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대신 "다른 법률을 활용해 새로운 관세를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불공정 무역 관행과 관련해 우리가 보유한 다른 수단들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상당한 금액이고,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관세가 무효화될 경우 기업들이 환급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에 대한 질문에는 "재무부와 세관국경보호청(CBP)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그리어 대표는 또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건설적인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인공지능(AI) 칩의 대중국 수출을 허용한 결정이 국가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에 따르면 미·중 양자 무역적자는 현재 추세가 유지될 경우 올해 약 25% 감소할 전망이다. 제조업 투자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내년에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리어 대표는 "제조업 일자리는 임금이 더 높다"며 "연필이나 인형처럼 최근 수년간 해외로 이전된 제품 생산을 결코 얕잡아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유럽연합(EU)과의 관계도 언급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번 주 EU 기술 대표단과 회동한 사실을 전하며, 7월 양측이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EU는 "전혀 완화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기업 엑스(X·옛 트위터)에 부과된 EU의 벌금을 "지독하다"고 표현하며,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지도자들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리어 대표는 디지털 기술 기업 규제에 대해 미국 내에서도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EU가 미국 기업에 자국의 규제 방식을 강요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EU에는 역내를 대표할 기술 기업도 없는 상황"이라며 "규제를 외주화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EU의 친구들과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