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민주당, 가상자산기본법 내년 1월 발의키로…정부 합의 안 기다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준현 "의견 조율은 민주당 가상자산 TF서 하고, 법 심사는 정무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당초 연내 처리를 목표로 했던 가상자산기본법이 정부 내 이견으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권을 쥐고 내년 3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조정 작업을 시작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11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법안 심사 과정에서 의견 조율이 안되면 가결이 되지 않아 조율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를 지금까지는 정부간 진행했다"라며 "여러 이견들을 좁혀 나가는 것은 결국 국회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강 의원은 "의견 조율 작업은 더불어민주당 가상자산 테스크포스에서 하게 될 것이고 법을 발의하고 심사하는 것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가상자산 기본법을 내년 3월 국회에서는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 의원은 "12월까지는 의견 조율을 하고, 1월달에는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며 "숙려 기간이 있으니 심사 과정을 거쳐 3월 국회에서는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가상자산 TF는 11일 오전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 의원은 조만간 한국은행과 조율이 끝나지 않은 금융위원회의 안을 대표발의할 계획이며, 이후 민주당 가상자산 TF에서 해당 안과 다른 민주당 의원들의 법안을 조율해 하나의 여당 안을 만들 계획이다. 이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여야의 본격적인 법안 심의 절차가 시작된다.

한편, 연내 처리를 계획했던 가상자산 기본법은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이견이 조율되지 않으면서 연내 처리가 무산됐다. 강 의원은 앞서 정부에 가상자산 기본법 정부안을 10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기한을 넘길 경우 국회가 주도해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경고했지만, 10일이 지나도록 양측은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금융시장 안정과 통화 정책을 중시하는 한국은행과 금융투자와 자본시장 규율 체계를 전담해온 금융위원회의 관점 차이는 그동안의 치열한 협상에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은행으로 한정 지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금융위원회는 핀테크사를 포함해 대상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가 및 감독도 한국은행은 직접적으로 참여를 원하고 있지만, 금융위원회는 선례가 없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측 핵심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간 논의는 계속되고 있으며, 정부간 합일된 의견을 내놓아야 한다는 강력한 공감대가 만들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국회가 우선 가상자산 법안의 주도권을 쥐고 , 정부는 이후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합의를 통해 다소 늦게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