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13일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비극적인 결과에 깊은 슬픔과 참담함을 느낀다"며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번 사고는 공공시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한 인명 참사로 어떠한 경우에도 반복돼서는 안 될 일"이라며 "노동자의 안전은 사회와 국가가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책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의 이름으로 추진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사회적 책임은 더욱 무겁다"며 "과거 학동 철거 건물 붕괴와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등 대형 참사를 겪었음에도 또다시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참사 이후에도 현장의 안전 관리와 책임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았다는 뼈아픈 현실을 다시 확인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당은 "철저하고 엄정한 진상 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관계 기관의 조사와 후속 조치가 끝까지 책임 있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공공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제도적 개선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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