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의원, 변화하는 보수 필요성 강조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김해시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13일 김해문화원에서 '2025 송년 당원연수회'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최근 김해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당직자, 당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조해진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정권 출범 후 국정은 혼란에 빠졌고, 민주당은 협치를 외면한 채 악법을 강행해 민생이 파탄에 이르렀다"며 "김해 시을 당원들은 국민과 함께 정권의 폭주를 멈추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는 부산·경남 정치의 교두보이자 보수 재건의 상징적 지역"이라며 "당원 모두가 지역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하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강연자로 초청된 서지영 국회의원(부산 동래구)은 '다음 세대를 위한 보수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서 의원은 현재 정권을 '전자정부가 아닌 전과정부'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이 세련되고 강한 보수, 유능하고 포용적이며 변화하는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세련된 보수▲강한 보수▲유능한 보수▲2030·4050을 포용하는 보수▲변화하는 보수 ▲책임지는 보수 등 6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김해시을 당협은 올해 매달 2회 '정치교실'을 운영하며 시민과의 접촉면을 넓혀왔고 이날 연수회를 통해 당원 결속력 강화와 지역 정치 기반 확충에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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