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권우정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보고서에서 "네오팜은 주요 브랜드의 동반 성장과 글로벌 유통채널 다변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네오팜의 3분기 매출액은 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같은 기간 33% 늘었다. OEM을 제외한 자사 브랜드 매출은 20% 중후반대 성장률을 보였다.
지역별 매출은 미국 79%, 중국 1207%, 기타 지역 55% 증가하며 강한 성장세를 보인 반면, 아시아는 9% 감소했다.
주요 브랜드별로는 아토팜이 온라인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 초반 성장했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중십대 성장률을 기록했고, 수출은 100% 증가했다. 특히 중국·유럽 B2B 거래 확장과 미국 아마존 판매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네오팜은 영국 부츠(BOOTS) 온라인 진출을 계기로 향후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 |
제로이드는 병원과 일반 유통 채널(올리브영 등)이 각각 50% 비중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30% 초중반 성장했다. 의료기기 매출은 10% 초반 성장, 일반 화장품은 60% 성장했다. 네오팜은 내년 올리브영 전 점포 입점을 추진 중이며,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아마존을 직접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리얼베리어는 다이소 입점 효과로 기타 직거래 매출이 300% 급증하며 전년 대비 20% 중후반 성장했다. 유럽 내 퓨어서울 등 신규 유통 채널 확대로 글로벌 매출도 늘었다.
더마비는 온라인과 수출 채널 강화로 20% 초반 성장했다. 온라인 매출은 쿠팡·네이버 중심으로 30%, 수출은 20% 늘었다. 미국 아마존, 일본, 러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