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재용 회장, 美서 테슬라·AMD CEO 만나…"열심히 일하고 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칩 협력·공급 안정화 논의
내년 추가 수주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에서 테슬라·AMD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 연쇄 회동하며 파운드리 고객사 확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강화에 직접 나섰다. 연말 마지막 해외 일정으로 미국을 택한 이 회장은 주요 고객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반도체 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내년도 경영 전략의 윤곽을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밤  9시 40분쯤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공항에서 이번 출장 성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열심히 일하고 왔다"고 짧게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뉴스핌DB]

이번 출장은 사실상 올해 마지막 미국행으로, 미국 현지 반도체 사업 점검과 주요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연쇄 회동이 핵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미국에서 테슬라와 AMD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 경영진들과 직접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텍사스주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회동하며 반도체 생산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차세대 AI 칩 협력과 공급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이 지역에는 테슬라 본사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과 신규 가동을 앞둔 테일러 파운드리 팹이 위치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테슬라와 23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테일러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 'AI6'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 계약은 파운드리 단일 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현재 테슬라의 AI4 칩을 생산 중이며, 대만 TSMC가 맡기로 했던 AI5 일부 물량도 확보한 상태다. AI5와 AI6는 모두 미국 내 삼성전자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될 것으로 추정된다.

머스크 CEO는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생산 효율성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직접 생산 라인을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규모 계약 성사 과정에서 이 회장이 직접 신뢰를 구축한 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이 회장과 머스크 CEO는 2023년 북미 반도체 연구소에서 처음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이후 접점을 넓혀왔다.

AMD와의 협력도 이번 출장의 주요 일정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회장은 리사 수 AMD CEO와 만나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아우르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AMD에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를 자사 2나노 2세대 파운드리 공정으로 생산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 공급을 넘어 최선단 파운드리 수주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장은 약 일주일간 미국 동부와 중부, 서부를 잇따라 오가며 주요 사업 거점을 점검했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미주총괄 조직이 위치한 현장을 찾아 현장 경영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파운드리 부문 고위 임원들도 동행해 고객사와의 협업 논의에 함께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요 고객사들과의 접촉을 집중적으로 늘린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테슬라 AI6 수주와 AI5 추가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진 만큼 이번 출장 결과가 내년도 추가 공급 계약과 중장기 반도체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