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참여자 130명으로 확대 계획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청년 고용 지원 정책의 모범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구직단념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부터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공공기관 위탁으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 사업을 맡겨 전문성을 확보했다. 고용센터·대학·일자리 기관과 협력해 참여자 발굴에서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운영, 참여 청년들의 높은 이수율과 취·창업 연계 성과를 달성했다.
참여 청년 한 명은 수기 공모전에서 "사업 통해 자신에게 집중하며 계획 세우고 취업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가 평가 결과의 설득력을 더했다.
시는 내년 참여자를 120명에서 130명으로 늘려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첫 시행 우수 등급은 청년 요구에 맞춘 정책 방향성 증명"이라며 "실패 두려움 없는 도전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