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노사 협력 나눔 봉사 활동 'Love For Mukho(러브 포 묵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락앤락은 지난 8월 동해시 묵호동 민·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 봉사 협약식을 체결하고, 연말을 맞아 김치통, 프라이팬, 밀폐용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자사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지난 11일에는 락앤락 임직원이 묵호동을 직접 방문해 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김장 담그기 및 배달 봉사를 전개했다. 락앤락은 김치통을 기부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김치를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담아 배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묵호동은 동해와 언덕 마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으로, 2022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복구작업 등을 거쳐 현재 아름다운 바다와 논골담길 벽화마을 등 관광 명소로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고령인구가 46%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락앤락은 취약계층 지역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둘째 날에는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함께 동해시청을 방문해 취약 계층에게 기부할 '자상 한 상자' 전달식을 가지고, 동해 시청 직원들과 함께 '동행 플로깅'을 진행했다. 전천 산책로 등 하천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변 자연 경관을 보전하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안성일 락앤락 CHRO 전무는 "락앤락은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치 아래 환경과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국내외로 전개하고 있다"며 "락앤락 노사가 함께 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와 환경 모두에 작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