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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캠브리콘vs무어스레드vs메타X'② '엔비디아 대항마' 타이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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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콘∙무어∙메타X 'AI칩 3대장' A주 집결
3개사 모두 '중국판 엔비디아'로 성장 기대
기술노선, 제품라인, 연구개발 현황 등 비교
실적 펀더멘털, 주가 흐름, 도전과제 등 분석
진정한 중국판 엔비디아로의 성장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12월 17일 오후 4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캠브리콘vs무어스레드vs메타X'① A주 '중국판 엔비디아' 삼국지>에서 이어짐.

◆ 3사의 기술노선 차이점과 제품 경쟁력 비교

1. 캠브리콘(2016.3 설립)

① 주요 칩 유형 : ASIC
② 현지 매체의 비유 : AI에 특화된 특정무기를 다루는 고수
③ 기술적 배경 : 중국과학원(CAS) 출신, 자체 명령어 집합 보유
④ 주요제품과 주력사업 : 클라우드용 AI 학습∙추론 칩(대표 : 쓰위안 590)
⑤ 주요 강점 : 특정 AI 작업에서 높은 에너지 효율과 성능, 기술 선도적 이점
⑥ 주요 약점 : 응용 생태계가 제한적이고, 범용성 측면에서 GPU보다 제한적임

[사진 = 캠브리콘 공식 홈페이지] '한무기(寒武紀∙Cambricon∙캠브리콘 688256.SH, 이하 한무기로 통일)'의 주력 제품 이미지.

캠브리콘은 AI 연산에 특화된 ASIC 아키텍처에 기반한 칩을 개발하고 있다. ASIC의 강점인 '전문성'으로 AI 작업을 수행할 때 더 높은 효율과 성능을 낼 수 있다.

다만 ASIC의 '전문성'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응용 생태계가 범용 GPU만큼 넓지 않아, 그래픽 처리나 범용 컴퓨팅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경쟁력이 약하다. 또한, 회사 수익 창출원 측면에서 특정 대형 고객에게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는 점도 리스크로 지적된다.

캠브리콘은 AI 칩 분야에 일찍 진입해 기술 선도주자의 입지를 일정 부분 구축해놓고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제품 라인은 '쓰위안(思元∙MLU) 100', '쓰위안 220', '쓰위안 270', '쓰위안 290', '쓰위안 370' 등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돼 왔다. 특히 지난 2018년 5월 공개된 '쓰위안 100' 모델은 중국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AI 칩으로 기록돼 있다.

현재 양산 중인 제품 중 최신 버전인 7nm 첨단 공정 기반의 물리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쓰위안 590 칩은 일부 대규모 모델 학습 작업에서 엔비디아 A100의 80% 정도 성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4분기 말 또는 2026년에는 엔비디아 A100보다 최신 버전인 H100 칩의 80%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쓰위안 690 시리즈의 양산을 앞두고 있다.

최근 외신 매체를 통해 전해진 캠브리콘이 내년 AI 칩 생산량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는 소식은 AI 칩의 국산 대체화가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캠브리콘은 내년 50만여 개의 'AI 가속기'를 출하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캠브리콘의 최신 AI 칩인 쓰위안590, 쓰위안690 30만여 개가 탑재될 예정이다.

[사진 = 무어스레드 공식 홈페이지] 중국 무어스레드(摩爾線程∙Moore Threads 688795.SH)가 개발한 GPU 제품 'MTT S4000'

2. 무어스레드(2020.6 설립)

① 주요 칩 유형 : 범용 GPU
② 현지 매체의 비유 : 엔비디아 계열 추종자
③ 기술적 배경 : 창업팀이 엔비디아 출신, 자체 아키텍처 개발
④ 주요제품과 주력사업 : 그래픽 렌더링, AI, 범용 연산을 모두 아우르는 '전기능 GPU'
⑤ 주요 강점 : 제품 개발 속도가 빠르고, 소프트웨어 생태계 호환성 뛰어남. 엔비디아 쿠다(CUDA) 아키텍처와 호환.
⑥ 주요 약점 :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고, 치열한 시장 경쟁에 직면해 있음.

무어스레드는 '엔비디아 계열 추종자'로 불릴 정도로 3사 중 엔비디아의 기술 노선을 가장 직접적으로 따르고 있는 기업이다. 창립 초기부터 '전기능(全功能) GPU' 개발을 목표로 내걸고, 하나의 칩으로 게임 그래픽과 AI 연산을 모두 처리하는 것을 지향해 왔다.

'전기능 GPU'는 그래픽 렌더링, 범용 연산, AI 엑셀레이터, 영상 코덱 처리 등 여러 기능을 갖춘 GPU로서 복잡한 환경에서 높은 성능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전기능 GPU 개발은 다른 기업의 제품 라인과 비교할 때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비디아에서 14년간 근무한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지역 총괄 출신 장젠중(張建中) 창업자를 필두로 다수의 핵심 경영진이 엔비디아에서 고위 직책을 맡았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무어스레드는 GPU 기술과 생태계 구축에 깊은 경험을 축적해왔고, 창립 4년 만에 4세대 GPU까지 출시, 중국 국내 기업 중 가장 빠른 개발 속도로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4세대 GPU라인은 1세대 GPU 쑤디(蘇堤), 2세대 GPU 춘샤오(春曉), 3세대 GPU 취위안(曲院), 세대 GPU 핑후(平湖)로 구성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17 pxx17@newspim.com

무어스레드의 제품라인은 크게 △AI 스마트 연산 제품군 △전문 그래픽 엑셀레이터 △데스크탑 그래픽 엑셀레이터의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제품 성능은 엔비디아 A100을 벤치마크로 삼고 있으며, 엔비디아 쿠다(CUDA) 아키텍처와 유사한 무사(MUSA, 무어스레드 통합 시스템 아키텍처)의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MUSA의 핵심 툴인 Musify를 통해 엔비디아의 CUDA 코드를 MUSA 환경으로 쉽게 이식할 수 있다.

다만, 무어스레드의 경우 제품 성능은 글로벌 선두 수준과 여전히 격차가 있고, 국내외 다수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에도 직면해 있다.

앞서 11월 21일 열린 온라인 투자자 간담회에서 장젠중(張建中) 창업자 또한 "엔비디아나 AMD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과 비교하면, 당사의 기술 축적과 제품 성능 측면은 아직 지속적인 향상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3. 메타X(2020.9 설립)

① 주요 칩 유형 : 범용 GPU
② 현지 매체의 비유 : AMD 계열 추종자
③ 기술적 배경 : 창업팀이 AMD 출신, 자체 아키텍처 개발
④ 주요제품과 주력사업 : AI 연산, 범용 연산, 그래픽 렌더링용 GPU
⑤ 주요 강점 : 제품 라인업 구성이 체계적
⑥ 주요 약점 : 제품 라인이 단일해, C500 시리즈 의존도가 높음

메타X는 '무엇이든 연산할 수 있는 칩 개발'을 목표로 AMD와 엔비디아처럼 범용 GPU 노선을 따르고 있다.

회사의 핵심 인력은 AMD에서 쌓은 깊은 기술적 배경을 갖고 있다. 창업자이자 회장인 천웨이량(陳維良), 하드웨어 아키텍처 수석 설계사 펑리(彭莉),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수석 설계사 양젠(楊建)의 3인은 모두 AMD에서 다년간 함께 근무했으며, 약 20년간에 걸쳐 축적한 대규모 칩과 GPU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설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로드맵을 살펴보면 △AI 연산 : 시쓰(曦思N∙MetaX N 시리즈) △범용 연산 : 시윈(曦雲C∙MetaX C 시리즈) △그래픽 렌더링 : 시차이(曦彩G∙MetaX G 시리즈) 등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매출은 시윈C 500 시리즈 제품군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제품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단조롭다. 또한 신생 기업으로서 높은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적자 부담이 큰 편이다.

4. 3개사 기술노선 차이점 포인트

결론적으로 기술 노선을 정확하게 분류하기는 어렵지만 엔비디아의 기술 노선과 가장 가까운 기업은 무어스레드이며, 메타X는 AMD와 캠브리콘은 NPU와 구글의 TPU에 더욱 근접한 노선을 채택하고 있다.

응용 분야와의 적합성 측면에서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만 집중한다면 캠브리콘의 ASIC가 효율면에서 더욱 우수하다. 반면, AI 연산∙과학적 계산∙그래픽 처리 등 범용성을 중시한다면, 무어스레드와 메타X의 GPU가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실적으로 절대적인 성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완성도 면에서는 이들 3개 기업의 기술력은 여전히 엔비디아와 격차가 있다.

다만, 이 세 기업이 부상한 배경에는 '국산으로의 대체'라는 공통된 키워드가 있고, 대외적 제약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 자주적·통제 가능한 연산 자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에게는 모두 충분한 성장 기회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캠브리콘vs무어스레드vs메타X'③ 미래 성장성에 베팅해볼 근거>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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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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