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분양가 14억7000만원대…22일 접수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강남구 일원동 알짜 단지로 꼽히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으로, 단 1가구가 공급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는 불법행위 재공급을 위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게재됐다. 이번 무순위 청약 대상은 장애인 특별공급 1가구로, 전용 84㎡ P타입이다.
분양가는 14억7584만원이다. 지난달 3일 동일 평형이 39억원(27층)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당첨 시 시세 차익은 약 24억원 수준이다.
오는 22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6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서류 접수는 29일부터 진행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만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 기간은 10년이다.
이 단지는 2021년에도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 바 있다. 당시 전용 84㎡ 1가구와 전용 118㎡ 4가구 등 총 5가구가 공급되며 15억원의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단지로 인기를 끌었다. 청약 결과 5가구 모집에 24만8983명이 몰렸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