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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노르웨이경제인연합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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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에너지 전환·첨단 산업 3축 협력
차기 회의 내년 서울 개최 예정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북유럽의 해양·에너지·자원 강국인 노르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략 산업 강국 도약의 모멘텀을 마련한다.

한경협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노르웨이경제인연합회(NHO)와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앞줄 왼쪽)과 페터 톨레프센 NHO 이사(앞줄 오른쪽)가 17일 FKI타워에서 열린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는 이를 계기로 지난 9년간 코로나 등의 사유로 중단됐던 기간을 마치고, 2.0버전으로 재정비하여 재개된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이운석 HD현대 전무, 비다르 돌로넨 DNV 총괄,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라그닐드 슈뇌르 쉬르스테드 산업통상부 차관, 토르 하우그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참사관, 수니바 토프테 Kongsberg 부사장, 토르켈 토르센 NHO 국제 담당 수석. [사진=한경협]

이번 MOU는 노르웨이 정부 사절단의 라그닐드 슈뇌르 쉬르스테드 산업통상부 차관이 임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는 이를 계기로 지난 9년간 코로나 등의 사유로 중단됐던 기간을 마치고, 2.0버전으로 재정비해 재개된다.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의 양측 위원장으로 한경협은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 NHO 측은 레미 에릭슨 노르웨이 선급(DNV) CEO를 선임했다. 양국 대표 해양 기업 관계자가 위원장을 맡음으로써 양국 경제계는 전략 산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MOU 서명식에는 양국 위원장사에서도 참석했으며 양측은 차기 회의를 내년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MOU 서명식에서 "글로벌 통상 질서 재편으로 한국과 노르웨이 간 전략적 협력의 필요성이 커진 중요한 시기에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가 재개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10년만에 재개되는 만큼 2.0버전에 맞게 해양산업분야는 물론, 공급망과 첨단산업까지 포괄한 실용적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노르웨이는 '북유럽 전략 산업 허브'로 지목되는 국가로, 해양·에너지·자원 분야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협은 지난 1978년부터 일찍이 노르웨이의 NHO와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를 22차례 개최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글로벌 정치·통상 환경이 급변하며 전략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과 노르웨이의 시너지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OU에는 기존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에서 주로 다뤄왔던 화석에너지나 천연자원과 밀접한 '공급망' 분야를 포함하여 다양한 미래지향적 분야가 의제에 포함될 것이라고 명시됐다.

먼저, 양 기관은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을 제시했다. 노르웨이는 수력과 해상풍력 발전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로, 한국의 조선·해양플랜트, 배터리 기술과 결합하여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양 기관은 '첨단 산업'을 협력 의제로 제시하였다. 노르웨이는 해양·에너지산업에 특화된 운영 데이터와 실증 경험이 방대해 한국이 강점이 있는 ICT 기술과 결합할 때 산업 현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잠재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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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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