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안건 심의를 마치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내년도 역점 사업 추진과 지역 경기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예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동해시의회는 18일 제35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4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최종 확정했다.
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해 총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는 판단에 따라 집행기관 제출안대로 원안 가결됐다.
민귀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예산안 심사에 힘쓴 의원들과 협조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확정된 예산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집행부는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 의장은 또 "2026년은 동해시 역점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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