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 폭발물 테러 협박이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현대그룹 사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협박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건물 통제와 안전 점검에 나섰다. 현대그룹은 임직원 안전을 고려해 연지동 근무자를 대상으로 즉각 귀가 및 재택근무 전환을 안내했다.
경찰의 수색은 이날 오후 1시 53분에 종료됐고,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7일 저녁부터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카카오 제주 본사, 네이버, KT 분당 사옥, 삼성전자 등에도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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