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계절성·저평가 인식에 밸류에이션 매력 높은 제약·바이오 등 주목"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2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43포인트(1.79%) 오른 4092.9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2억원, 3019억원 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은 4396억원 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삼성전자(3.39%), SK하이닉스(5.48%), LG에너지솔루션(0.66%), 삼성바이오로직스(0.98%), 삼성전자우(2.64%), 두산에너빌리티(2.07%), KB금융(0.16%) 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1.04%), HD현대중공업(-0.38%), 기아(-1.07%)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0포인트(1.02%) 오른 924.5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04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4억원, 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0.84%), 레인보우로보틱스(0.33%), 리가켐바이오(4.19%), 코오롱티슈진(0.40%), 삼천당제약(0.84%) 등이 상승하고 있고, 에코프로(-0.10%), 펩트론(-1.2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0.00%), 에코프로비엠(0.00%), HLB(0.00%) 등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말 계절성과 현재 코스피 저평가 국면 진입에 따른 전술적인 대응은 2025년 수익률이 저조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업종인 제약·바이오, 인터넷, 자동차, 화장품·의류, 호텔·레저를 주목해야 한다"며 "반도체, 2차전지, 조선은 단기 변동성을 활용한 매집전략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인터넷, 자동차, 화장품·의류, 호텔·레저는 연말까지 적극적인 매매전략을 구사하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