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강원 삼척시 임원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 A호를 예인해 승선원 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42분께 속초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69톤급 채낚기 어선 A호가 기관 이상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2척과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 해역으로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어선 A호는 경비함정에 의해 임원항 북방파제까지 안전하게 예인됐다. 당시 승선원 2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 상태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장비 이상이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철저한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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