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노스페이스 주가가 장중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이노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90원(27.27%) 떨어진 1만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독자 개발한 2단형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를 발사했다.
다만 발사 이후 약 1분이 지난 시점에서 발사체 비행 과정 중 이상 징후가 감지됐고, 발사 중계가 종료됐다. 이노스페이스가 공개한 생중계 영상에서는 발사체가 폭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번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은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로, 브라질과 인도 고객사의 소형 위성 8기를 고도 약 300km의 지구 저궤도(LEO)에 투입하는 것이 목표였다.
탑재체에는 브라질 연방대학(UFMA) 소형 위성 2기, 브라질 우주청(AEB) 소형 위성 2기와 관성항법시스템 1기, 인도 그라하 스페이스(Grahaa SPACE) 소형 위성 1기, 브라질 CLC사의 위성항법시스템 1기와 관성항법시스템 1기 등 총 8기가 포함됐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