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반영 특별 에디션 출시…운영 방식 차별화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생활 혁신 솔루션 기업 깨끗한나라의 영유아 케어 브랜드 보솜이가 오프라인 유통 강화와 시즌별 에디션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3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보솜이의 성장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빠른 판단과 실행력을 꼽았다. 보솜이는 현지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집중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주요 오프라인 유통망과의 장기 협업은 유통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동시에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보솜이는 각 국가별 시장 상황에 맞춘 운영 전략을 병행했다. 현지 거래처와의 협의를 통해 소비 환경과 수요 변화를 점검하고, 이를 제품 구성과 마케팅 방향에 유연하게 반영하며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깨끗한나라는 시즌별 보솜이 특별 에디션 출시 전략도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보솜이는 지난 3월에 출시한 벚꽃 에디션을 필두로, 썸머 에디션(7월), 크리스마스 에디션(12월) 등 시즌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한정 제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러한 시즌별 제품 운영이 현지 고객 접점 확대로 이어졌다는 게 깨끗한나라 측 설명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보솜이는 글로벌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경쟁력은 물론 현지 시장의 특성을 존중한 맞춤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각 해외 시장에 최적화된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2026년에는 소비자의 니즈를 더욱 적극 반영한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를 통해 보솜이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