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3일 고객 응대 직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은 고객 응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국내 유일의 감정노동 인증제도다.
이번 인증은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최고책임자 인터뷰를 포함한 본사 평가와 나드리콜 콜센터 현장평가를 통해 4개 영역 37개 세부 항목을 종합 심사했다.

심사 영역은 ▲최고책임자 리더십 ▲감정노동 보호체계 ▲관리체계 ▲예방활동 등으로, 예방 중심의 보호 정책과 현장 실행력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공단은 노사 공동 인권경영헌장 선포와 현장 간담회 운영 등 감정노동자 보호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근로환경 개선과 보호 친화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밀하게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을 이어가겠다"며 "감정노동자가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보호 정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