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부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9일 중구 으능정이 거리를 대상으로 '야간 T.O.P' 도보순찰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T.O.P 도보순찰은 Time(시간), Object(목적), Place(장소)의 준말로 치안수요 최대치 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10시사이 순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구간을 경찰서 직원들이 자율적인 도보순찰을 시행하는 중부서 특수시책이다.

이날 중부서는 범죄예방대응과·여성청소년과·선화파출소 내근 경찰관 15명을 2개 순찰팀으로 구성해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심당 주변과 우리들공원을 살펴보며 가시적 순찰을 통한 선제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순찰 중 주민과 소통하며 제공받는 치안정보와 자체 진행하는 범죄예방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연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태 대전 중부경찰서장은 "주민분들이 체감하는 평온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정적인 경찰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