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밀리며 약보합 마감했다. 연말을 앞두고 차익실현성 매물과 수급 부담이 맞물리며 지수는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9포인트 오른 4214.17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은 제한되며 보합권 흐름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915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24억원, 4297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요 상승 종목은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1.56%), 현대차(1.02%), SK스퀘어(6.21%), 기아(0.33%)다.
하락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2.89%),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삼성전자우(-0.67%), HD현대중공업(-2.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3%), 두산에너빌리티(-1.44%), KB금융(-0.56%), 셀트리온(-0.55%), 삼성물산(-0.83%)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2포인트 내린 925.47로 마감했다. 하락률은 0.76%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564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8억원, 1918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HLB(3.77%), 코오롱티슈진(1.40%), 펩트론(0.99%), 파마리서치(0.75%)다. 하락 종목은 알테오젠(-1.10%), 에코프로비엠(-6.14%),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0.35%), 레인보우로보틱스(-1.16%), 리가켐바이오(-0.69%), 리노공업(-0.99%), 보로노이(-1.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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