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도 전북교육은 교실과 학교의 변화가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생님과 학생들의 AI·디지털 교육에 힘을 쏟겠다"며 "헌법교육, 생태전환교육, 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책임을 기를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북교육 가족과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유정기입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의 힘찬 기상으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께 희망을 주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023년, 2024년, 2025년도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내실있는 정책과 투명한 행정으로 국가권익위원회 평가 종합청렴도 2등급도 달성하였습니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2026년도 전북교육은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교실과 학교의 변화가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겠습니다.
학력은 모든 학생의 기본권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저마다의 소질과 적성으로 꿈을 펼쳐나갈 소중한 미래인재입니다.
기초학력과 문해력을 탄탄히 다지고, 교실 안에서 속도에 맞는 배움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학교가 신뢰와 존중의 공간이 되도록 교권 보호에도 힘쓰겠습니다.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전북형 책임교육을 굳건히 이어가겠습니다. 학생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다문화 학생, 특수교육 학생,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체계적이고 다층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아이작 뉴턴은 '거인의 어깨 위에 서기에, 더 멀리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거인의 어깨'는 'AI·디지털'입니다.
전북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AI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도록 AI·디지털 교육에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헌법교육, 생태전환교육, 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책임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게 하겠습니다.
전북교육 가족과 도민 여러분!
2026년도 전북교육은 한국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북교육은 우리 학생들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