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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의 중장년 취업에세이] 새로운 분야에 과감하게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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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새해가 되면 누구나 계획을 세운다. 그 계획이 비록 작심삼일로 끝날지라도 계획은 필요하다. 중장년 퇴직자의 경우 예를 들면 규칙적인 생활하기,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기, 도서관에서 독서하기, 주 1회 이상 지인들과 네트워킹하기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은 재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리고 계획을 수립하면서 재취업 전략도 모색해 보면 일거양득이다. 중장년 구직자가 성공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첫째, 퇴직 이전에 장기간 경력을 쌓아왔던 동일 직무와 동일 산업으로의 이동을 생각할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재취업이 쉽지 않다. 청년 구직자들과 경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둘째, 그보다는 직무를 조금 변화시키거나 퇴직 이전과 다른 산업 분야를 공략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예를 들면 공략할 분야가 신규 직무와 동일 산업 혹은 동일 직무와 신규 산업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준비기간이 다소 길더라도 재취업 성공률이 높고 장기간 일할 수 있으며 중장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리면서 청년 구직자와 경쟁하지 않는 분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분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직무와 산업을 모두 변화시켜야 한다. 이렇게 새롭고 혁신적인 전략을 수립했다면 좀 더 치밀하고 세부적인 계획이 요구된다.

장욱희 경사노위 전문위원.

무엇보다 새로운 노동시장 진입에 필요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 기본 허들을 넘을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더 큰 문제는 단기간에 경쟁력이 올라가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장시간 자신에 대한 투자가 요구되는 직업훈련, 자격증, 교육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중장년이 공략할 만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국가자격증을 확보하면 객관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중장년 구직자에게 '청소년 상담사' 국가자격증을 추천한다. 특히 상담과 관련된 공부는 급작스러운 퇴직에 대한 심리적인 충격을 최소화하고 도전적인 목표로 인하여 강한 동기부여가 생긴다. 향후 자격증이 확보되면 당장 재취업과 연결되지 못하더라도 효능감 및 자신감이 배가 되어 궁극적으로는 재취업 성공률을 높여준다.

청소년 상담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최근 청소년 학교폭력, 가출, 학업 중단, 왕따, 집단 괴롭힘, 약물남용, 청소년 성매매 등 다양화되고, 심각해지는 청소년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문 상담 인력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서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문적 상담 인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이 영역은 AI(인공지능)가 당분간 대체하기 힘든 영역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9.25 oks34@newspim.com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취업 성공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처도 다양하다. 청소년 상담사 자격증을 확보하면 초·중·고등학교, 정부산하 공공기관, 민간 상담 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학 학생상담센터, 병원, 그 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경찰청, 법무부 등 취업률은 약 83%로 나타났다. (자격 취득자 28,837명 중 5,166명 대상으로 조사)

문제는 자격요건이 조금 까다롭다는 점이다. 자격증을 확보하려면 상담 관련학과를 전공하고 시험을 통과하면,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연수 교육(약 100시간)도 받아야만 한다.

갑자기 중장년 구직자 한 분이 생각난다. 그는 특강이 끝난 후 필자에게 다가와 본인은 공공기관에서 장기간 일해왔으며, 최근 퇴직했는데 매일 출근하다가 눈 뜨면 갈 곳이 없어 우울증이 왔다고 했다. 그의 눈시울이 금방 붉어졌다. 용기를 내어 이력서를 몇 군데 냈지만,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가 새해에는 새로운 분야를 모색하고 재무장하여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기를 응원한다.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에 나이는 결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앞에서 소개한 상담사 자격증도 나이 제한이 없다. 올해는 새로운 재취업 전략을 세우고 세부적인 계획도 반드시 세워봐라.

너무 고민이 된다면 그냥 일단 질러라. Just Do It.

GS건설 아파트 현장에서 '자이 보이스'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작업 유의사항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GS건설]

*장욱희 박사는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주)커리어 파트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방송 관련 활동도 활발하다. KBS, 한경 TV, EBS, SBS, OtvN 및 MBC, TBS 라디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용 분야, 중장년 재취업 및 창업, 청년 취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SDI, 오리온전기, KT, KBS,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매트로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전직지원컨설팅(Outplacement), 중장년 퇴직관리, 은퇴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대학생 취업 및 창업 교육,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공공부문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나는 당당하게 다시 출근한다'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아웃플레이스먼트는 효과적인가?'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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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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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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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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