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지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역 소프트웨어(SW) 진흥기관'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원주시가 지역 디지털 경제를 이끌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행정적 토대를 갖췄다.
소프트웨어 진흥기관은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지정하는 기구로, 지역 SW산업 육성 지원과 SW와 지역 산업 간 융합 촉진, 지역 SW 관련 산학연 연계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지정은 원주시 첨단산업 육성 전담 기구로 출범한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1년 반 만에 거둔 성과로, 원주가 독자적인 디지털 정책 컨트롤타워를 갖춘 지능형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이번 지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진흥법상 공식적인 정책 집행 기구 지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중앙정부 대규모 디지털·SW 공모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및 예산 우선 배정 등 국비 확보 우선권 △국가 표준에 부합하는 지역 맞춤형 SW 진흥계획의 직접 수립·총괄 등 독자적 정책 수립·집행 권한을 갖게 됐다.
시는 이를 발판으로 유망 IT·SW 기업이 모여드는 소프트웨어 진흥시설과 진흥단지 확충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 단지에 입주하는 우량 기업에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샌드박스를 제공해 수도권 유망 기업을 원주로 유치하고, 지역 청년에게 수도권 못지않은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인재 정주형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의 수도권 편중을 극복하고, 원주를 중부권 산업 혁신의 새로운 축으로 세우겠다"며 "파격적인 기업 지원과 인재 양성 시스템을 통해 원주를 수도권 유망 기업과 청년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혁신 성장의 요람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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