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대만, 남중국해, 티베트 등지에서 운용이 가능한 무인 수송기를 개발했다.
중국의 국영 방산업체인 중국병기공업그룹이 자체 개발한 무인 수송기 '톈마(天馬)-1000'이 11일 첫 번째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12일 전했다.
톈마-1000은 최고 고도 8000m, 이착륙 거리 200m, 항속 거리 1800km, 최대 탑재량 1톤의 제원을 가지고 있다.
이 드론은 이착륙 거리가 200m로 짧으며, 초원, 비포장도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비행 중에 자동 화물 투하도 가능하다. 다양한 유형의 물자를 목표한 위치에 정확하게 정밀 공중 투하할 수 있다.
자연재해, 긴급 구조 등의 목적으로 수송이 가능하며 군사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스마트 항로 기능이 장착돼 있으며 자율적인 장애물 회피 능력도 지니고 있다. 산과 건축물 등 다양한 장애를 자율적으로 식별한다. 고원 지역에서의 복잡한 기류 변화 상황에서도 비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무인 수송기는 고원, 산악, 사막, 섬 지역 등 전통적인 수송 사각지대를 커버할 수 있다. 때문에 대만과 남중국해를 비롯해 티베트와 신장위구르자치구 등 분쟁 예상 지역에 투입할 수 있다.
모듈화 설계를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향후 대규모 수송기 편대를 구성해 작전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ys1744@newspim.com













